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투자기관의 긍정적인 보고서 발표 이후 2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스티펠니콜라우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가 잠재적인 경쟁업체들에 비해 생산 우위를 누리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400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 종가인 269.70달러에 비해 48% 높은 것으로, 월가의 평균 목표치인 259.62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스티펠은 테슬라가 주간 800대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나스닥 개장 전 거래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2.7% 오른 269.70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들어 79% 급등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8.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