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구속영장 발부 해명 "나 파렴치범 아니다...스스로 구치소로 들어가겠다"

입력 2014-08-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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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트위터 해명

(변희재 트위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공판 불참' 사유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헌법과 법률을 존중합니다. 그 입장에서 도주의 우려가 전혀 없고, 선고기일에 출석할 것을 법원과 검찰에 절차를 밟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방침이 바뀌지 않는다면, 제 스스로 선거기일 전에 남부구치소로 들어가겠습니다"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어 "다만 제가 재판을 도망다니는 파렴치범으로 몰린 부분에 대해서 저 뿐 아니라 애국진영 전체의 명예회복을 위해 법적 절차에 따라 충분히 호소한 뒤, 스스로 검찰과 구치로 들어가 도주의 의도가 없음을 입증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의 불참이 실수였다며 이 부분을 적극 해명했다. 도주의 우려가 없으며 실무진의 착오로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것.

변희재 대표는 "저는 선고 당일 동시간 때 남부지법 다른 조정사건을 막 마치고, 해당 재판실 복도에 있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체되자 저희 실무진이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 해서 사무실로 복귀했습니다. 이건 저희 측의 명백한 실수이나, 도주의 의도는 없었던 겁니다"고 글을 올렸다.

앞서 변희재 대표는 '김광진 의원이 아버지가 하는 사업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됐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12일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의 피고인 변희재 대표가 지난달 17일에 이어 지난 11일도 판결선고 기일에 불출석하자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변희재의 판결 선고는 다음 달 4일 오후 2시로 예정됐다.

변희재 대표의 트위터 해명에 네티즌들은 "변희재, 구구절절한데 알만한 사람이 뭐한거냐" "변희재 대표, 해명한다고 의혹이 벗겨지진 않을 것" "변희재, 실망이다. 그냥 인정하지. 구차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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