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 교감 '졸업사진 전통' 반대에 '의정부고 고승덕' 절규

입력 2014-07-23 14:06

김은총 인턴 기자 kec@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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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고 교감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의정부고등학교의 졸업사진 전통이 의정부고 교감의 반대로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별한 옷차림과 동작으로 찍는 의정부고 졸업사진 전통은 5년 전 일부 졸업생들이 시작한 것을 계기로 현재까지 특별한 졸업식 문화로 자리잡았다고 알려졌다. 현재 의정부고에서는 졸업사진에 대해 학생들과 교감 선생님이 합의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정부고 교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2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의정부고 고승덕'사진이 올라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의정부고 고승덕'사진 속 남학생은 주황색 점퍼를 입고 한 손에는 마이크를 쥐고 한 손은 허공을 향해 뻗은 상태로 절규하며, 지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딸아 미안하다"를 외치던 고승덕 전 국회의원을 패러디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의정부고 고승덕 패러디 센스 장난 아냐" "의정부고 고승덕, 의정부고 교감 반대에 "미안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의정부고 #의정부고교감반대 #의정부고고승덕 #의정부고교감 #의정부고졸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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