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백현 열애설' 백현 과거 발언 "엑소 위해 연애 35살쯤"...팬들 "뒤통수 맞았다"

입력 2014-06-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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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백현 열애설

▲열애를 인정한 백현(왼)-태연(사진 = 뉴시스)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이 열애 중인 가운데 백현의 과거 발언이 팬들을 분노케 했다.

백현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스스로 지키고 싶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멤버들끼리 약속을 하고 싶다. 자유가 많이 생겨도 집에 갔다 오기만 하든가, 동성 친구만 만나거나 운동만 하기로”라고 대답했다.

백현은 이어 “솔직하게 말하면 아직까지 우리가 즐길 시기는 아닌 것 같다. 그건 내 생각에 서른 다섯살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같은 인터뷰 내용과 달리 백현은 태연과 4개월째 열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엑소를 믿어온 팬들에 실망감을 안겼다.

태연 백현 열애설 소식에 엑소 팬들은 "태연 백현 열애설, 백현이가 했던말이 생각난다. 지금은 연애하고 그럴때가 아니라고. 우리 엑소가 무너지는걸 볼수없다고 했는데. 모르겠다. 그냥. 좀 실망이라기보다 뒷통수 맞은 느낌", "태연 백현 열애설? 백현오빠 실망이다. 태연언니랑 사귀는거? 그거 난 응원가능해. 근데 오빠가 한 말은 책임을 져야지, 안그래? 초심 잃지 않겠다고 맹세한게 언젠데. 35살? 지금이 35살이야? 진짜 이해가 안가. 상처받은 팬들은 어쩌라고. 차라리 비밀 연예라도 하지", "사귀는건 우리가 간섭할 게 아닌데 뒤통수 치는 거는 너무 어이없다", "욕얻어 먹을거 다 먹어가면서 쉴드 쳐줫는데", "쉴드 못 쳐줄거같다...백현, 이번에 타이밍 잘못잡았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태연과 백현이 심야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 태연과 백현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4개월 째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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