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완, "시청률 25% 넘을 것…짝사랑 캐릭터 감정이입 잘 돼" ['조선총잡이' 제작발표회]

입력 2014-06-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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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완이 한여자만 바라보는 애틋한 짝사랑으로 시청자들의 감정을 자극할 예정이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연출 김정민, 차영훈)' 제작발표회가 열린 이준기와 남상미를 비롯해 전혜빈, 한주완이 참석했다.

한주완은 "시청률은 이야기와 배우분들 그리고 고급인력 스태프 분과 함께 하고 있기에 자신있다. 아마 25%가 넘지 않을까 생각한다. 충분히 넘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주완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조선말기 개화를 주장하면서 남상미를 짝사랑하는 고독한 혁명가를 김호경 역을 맡에 됐다"며 "인생이 짝사랑이 연속이라 감정이입이 잘 되더라. 아버지의 권력과 사랑을 휘두르려고 하지 않는 내적 갈등이 있어 무거운 역할이다. 부담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주완은 조선의 고독한 혁명가 김호경으로 분한다. 김호경은 개화사상을 받아들여 새로운 세상으로의 혁명을 꿈꾼다. 혁명의 길에서 동반자로 만난 정수인(남상미)을 사랑하게 되지만, 그녀의 품안에 박윤강(이준기)이라는 사내가 버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제 어미가 그랬듯 평생 외로운 사랑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영웅 총잡이로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드라마. 2011년 ‘공남폐인’을 양산하며 그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공주의 남자’ 김정민 감독이 총 지휘에 나선다. 이에 히어로 액션에 강한 이준기와 감성 연출의 김정민 PD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를 모으며 또 한편의 히트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조선총잡이'는 '골든크로스' 후속으로 오는 25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최유진 기자(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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