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피카 리스본, 포르투갈 리그 33번째 우승 확정

입력 2014-04-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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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번째 포르투갈 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이를 자축하는 벤피카 선수들(사진=AP/뉴시스)

벤피카 리스본이 포르투갈 리그 정상에 올랐다. 벤피카는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리그 최하위 올라넨세와의 28라운드 홈경기에서 2-0의 승리를 거두며 승점 73점을 획득해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통산 33번째 리그 우승이다.

27라운드까지 승점 70점으로 2위 스포르팅 리스본에 승점 7점을 앞서있던 벤피카는 28라운드에서 승리할 경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28라운드에서 스포르팅 역시 벨레넨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승점 66점을 기록했지만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7점차가 벌어져 우승 가능성은 사라졌다.

벤피카는 올라넨세와의 경기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12분만에 리마가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불과 3분 뒤 리마가 또 한 골을 기록해 2-0으로 승리했다. 벤피카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10년 이후 4년만에 리그 우승을 되찾았다. 포르투갈 리그는 지난 세 시즌간 포르투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시즌 포르투는 27라운드까지 승점 55점으로 3위에 올랐고 22일 새벽 히우 아베와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3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

포르투갈 리그는 벤피카가 올시즌을 포함해 33번 우승을 차지해 최다 우승을 기록 중이다. 포르투는 역대 27번 우승을 차지해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다. 올시즌 2위가 확정된 스포르팅은 18번 우승을 차지해 세 번째로 많은 우승 기록을 보유중이다. 한편 그밖에는 보아비스타 포르투와 벨레넨세스가 각각 한 번씩 우승을 차지했고 이들 5개 팀 외에는 우승을 차지한 클럽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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