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스페셜 '예쁘다 오만복' 박철민-라미란-김향기, 불꽃 연기로 안방극장 달군다

입력 2014-02-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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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의 네 번째 작품 ‘예쁘다 오만복’(극본 김미희, 연출 황인혁)이 ‘천생 배우’라는 수식어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배우들과 깨알 조연들의 등장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예쁘다 오만복’이 작품성과 연기력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내세운 비장의 무기인 박철민이 이번에는 친근하고 서민적인 이미지로 자식들을 끔찍이 아끼기로 소문난 ‘자식바보’ 오달성으로 분한다. 그간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넓은 연기 폭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가 이번에는 어떤 연기내공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또한 배우 박철민이 “내가 나오는 작품에 무조건 이 배우를 추천하겠다”며 지목한 배우 라미란은 ‘예쁘다 오만복’에서 중국집 만복성의 엄마 남미순 역으로 등장한다. 라미란은 2013년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과 2014년 올해의 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배우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의심의 여지없는 그녀의 연기력을 이번에는 브라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쁘다 오만복’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타이틀 롤 오만복 역의 배우 김향기 또한 이번 작품에 포진한 명품 배우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향기는 만 13세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수십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의 대세 아역배우로 성장했다. 특히 배우 박철민과 라미란은 까마득한 후배 김향기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향기의 냄새에 취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향기가 ‘예쁘다 오만복’을 통해 선사할 또 다른 가능성은 작품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그리고 충무로의 대표적 ‘신스틸러’로 통하는 박노식의 카메오 출연 또한 눈에 띈다. 박노식은 극중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오만복의 안과 주치의로 분한다.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백광호 역으로 열연하며 대한민국에 ‘향숙이’ 열풍을 몰고 왔던 박노식의 출연으로 ‘예쁘다 오만복’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예쁘다 오만복’에 두루 포진된 약방의 감초 역할을 담당한 깨알 조연들 또한 극의 긴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 오만복의 첫째 언니 오순복 역의 해령을 비롯해, 둘째 오빠 오대복 역의 배우 신동우는 능청스러운 연기와 대사들로 극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특히 2008년 MBC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신동우는 폭풍 성장의 좋은 예를 입증하겠다는 각오로 작품에 임했다는 후문.

방글라데시 출신의 스잘이 필리핀 출신의 만복성 배달원 마르크 역으로, 가수 이기찬 또한 만복성 건물 옆 지하 스타기획사의 하나 뿐인 가수 한준으로 깜짝 출연하여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천생 배우들의 ‘이름값’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한 ‘예쁘다 오만복’은 오는 2일 일요일 밤 11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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