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벽산건설, 거래소 ‘빨간불’ 불구 M&A 기대감 가속도

입력 2013-11-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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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합병(M&A)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벽산건설이 한국거래소 경고에도 불구하고 나흘째 상한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4개, 코스닥 9개 등 13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벽산건설이 전거래일대비 2500원(14.75%) 뛴 1만9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M&A 기대감덕이다. 지난 22일 벽산건설은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아키드 컨소시엄을 회사의 M&A 우선협상대상자로 허가 받았다고 공시했다. 벽산건설은 지난해 11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인가를 받고 회사 매각을 추진중이다.

이달초 4500원선에 머물던 벽산건설은 M&A 기대감에 상한가 행진을 이어오며 1만9000원 선으로 올라섰다. 한달도 채 안돼 330% 넘게 급등한 것이다. 이에 전일 한국거래소는 벽산건설을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닥에 입성한 셋톱박스 제조업체 디엠티 역시 가격제한폭(14.97%)까지 뛰었다. 디엠티의 시초가는 공모가 5700원을 밑돈 5210원에 형성됐지만 이후 저가매수세가 몰리면서 큰 폭으로 뛰었다.

디엠티는 KT스카이라이프 등 국내 유선방송사업자(SO)를 대상으로 디지털케이블 셋톱박스 등을 납품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해외시장에 진출해미국 SO에도 셋톱박스를 공급하고 있다.

폴리비전(14.99%)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들썩였다. 전일 폴리비전은 장 마감 후 운영자금 등130억 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 80억원, 타법인 증권취득자금 50억원이다.

이 밖에 티에스이(14.96%)와 모베이스(14.78%)는 3분기 호실적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벽산건설우(14.89%), 진흥기업2우B(14.88%) 등 일부 건설관련 우선주들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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