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도타 2 창작마당 공모전’ 당선작 발표

입력 2013-09-17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넥슨)
넥슨은 밸브 코퍼레이션이 개발하고 자사가 시범 서비스 중인 정통 AOS게임 ‘도타 2(Dota 2)’에서 진행한 ‘창작마당 공모전’의 당선작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창작마당 공모전’은 유저가 손수 디자인한 게임 관련 창작물을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공유하고, 평가도 받을 수 있는 도타 2의 ‘창작마당(영문명: Workshop, http://steamcommunity.com/workshop/dota2)’ 커뮤니티 시스템에서 착안된 것으로, 넥슨은 공모전 형태로 유저들의 작품을 접수 받아 우수작을 선발했다.

심사는 이용자들의 추천수와 밸브 아티스트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루어졌으며, 가장 한국적이고 도타 2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작품 3개를 우수작품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고구려 시대의 갑옷과 무기를 착용한 ‘귀면무사(Ghost Face Warrior)’ 영웅 세트를 제작한 디자이너 ‘HeeJae(도타 2 아이디)’의 작품과, ‘장승’과 ‘첨성대’의 모습을 형상화한 ‘와드(Ward, 시야확보용 아이템)’ 아이템을 제작한 ‘joekun’과 ‘peacemagic’의 작품이며, 각 디자이너는 최대 400만 원의 상금과 향후 아이템 판매 수익의 일부를 지급받는다.

넥슨 김인준 실장은 “한국적인 색을 담은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들이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창작마당이 도타 2의 또 다른 문화 콘텐츠 및 커뮤니티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창작마당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이어 ‘창작마당 공모전 Part 2’를 오는 25일부터 10월 23일까지 약 4주간 진행한다. 디자인 주제는 한국적인 소재가 활용된 범위 내에서 특정 영웅 제한 없이 제작 가능한 모든 영웅 세트 아이템과 짐꾼 캐릭터, 와드 아이템 3개 부문이다.

‘창작마당 공모전 Part 2’ 는 국적과 상관없이 3D 모델링에 관심 있는 도타 2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408,000
    • -3.57%
    • 이더리움
    • 4,676,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746,000
    • -10.93%
    • 리플
    • 749
    • -2.73%
    • 솔라나
    • 207,600
    • -10.36%
    • 에이다
    • 711
    • -2.6%
    • 이오스
    • 1,139
    • -5.56%
    • 트론
    • 168
    • -1.75%
    • 스텔라루멘
    • 164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1,300
    • -7.66%
    • 체인링크
    • 20,620
    • -4.27%
    • 샌드박스
    • 658
    • -4.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