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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제, 재무상태 악화… 매각 난항

문어발식 사업확장 무리… 외식산업 전망도 어두워

국내 토종 햄버거 업체로 유명한 크라제인터내셔널(이하 크라제)이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재무상태가 악화되고 있고 외식산업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크라제는 보유지분 60%를 100억원 내외로 매각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추진해 왔다.

지난 1998년 설립된 크라제는 국내 1호 프리미엄 햄버거 외식업체로 웰빙 바람을 타고 대박을 터뜨리자 2000년 법인으로 전환, 국내외에 100여개 직영점과 가맹점을 낼 정도로 승승장구했다. 미국, 싱가포르, 상하이, 마카오 등 해외에도 4개의 매장이 있다. 유진자산1호사모펀드(PEF)는 2007년 지분 49%를 14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승승장구하던 크라제는 2009년 증시 입성을 준비했지만 악재가 이어졌다. 당시 의료기기 생산업체였던 코스닥 상장사 제넥셀세인(2010년 상장폐지) 지분을 인수하면서 증시 입성을 시도했지만 소액주주의 반대로 실패했다.

크라제는 기업공개(IPO)의 목적으로 문어발식 확장을 지속했지만 재무구조 악화만 초래한 꼴이 됐다. 해외 매장 중 두 곳이 각각 1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등 무리한 해외 진출 시도는 실적 악화에 기름을 끼얹었다.

특히 지난해말 기준으로 재무상황은 벼랑 끝에 몰린 상태다. 자본금 42억원, 자본총계 13억원, 부채 79억원으로 자본잠식에 빠졌다.

2011년 5억원을 밑돌던 영업손실은 1년 만에 57억원으로, 당기순손실도 5억원에서 131억원으로 급증했다. 부채비율은 1740%에 달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경영권 매각도 추진 1년이 넘도록 여의치 않은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추진했지만 인수하려는 곳과 의견차이가 있어 무산되기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재무구조도 악화되고 있어 매각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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