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톡톡 튀는 컬러·패턴 수영복… 내가 제일 핫한 걸∼

입력 2013-07-19 10:06 수정 2013-07-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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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여름 수영복 트렌드… 어깨끈 없는 튜브 브라·‘홀터넥+프릴’ 조합 인기

▲사진=액세서라이즈

아슬아슬하고 아찔한 비키니를 입을 때가 왔다. 몸매의 90%를 훤히 드러내는 비키니는 여름 휴가철 필수 아이템이 됐다. 올 여름 수영복은 더욱 과감하고 화려하게 변신했다. 기하학적인 패턴들이 더해지면서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이 대거 등장했다.

2013 S/S 뉴욕컬렉션에서 패션 디자이너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는 지그재그 패턴을 레드와 블루, 화이트 컬러로 혼합해 시원한 분위기를 살린 원피스 수영복을 선보였다. 특히 원피스 수영복에 홀터넥(halter neck) 디자인을 활용해 여성스러움을 살렸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겐조(KENZO)는 양면으로 사용 가능한 리버서블(reversible) 스타일의 비키니를 출시했다. 겐조의 비키니는 아시아 정글에서 영감을 받은 레오파드 프린트를 사용해 스타일리시하고 독특한 수영복을 완성했다. 특히 안감의 네온 컬러 프린트를 전면으로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탈리아 브랜드 나파피리는 물결무늬 스트라이프를 활용해 시원한 마린룩 스타일의 비키니를 내놓았다. 영국 브랜드 액세서라이즈는 브라 부분이 밴드 형태로 된 반두 비키니에 러플(ruffle) 장식이 더해져 발랄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의 비키니를 선보였다.

아르마니 익스체인지(Armani Exchange) 문지원 마케팅 담당자는 “원색의 비키니는 세련된 느낌은 있으나, 휴양지의 분위기를 더욱 만끽하기 위해서는 톡톡 튀는 컬러나 패턴이 가미된 수영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폭이 좁고 어깨끈이 없는 튜브 브라는 좀 더 섹시함을 연출할 수 있으며, 홀터넥에 프릴 장식이 있는 수영복은 발랄하고 상큼한 분위기를 선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여느 때보다 비키니에 열광했던 여성들이 원피스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며 “비키니 못지않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감각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형 커버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비키니 트렌드를 설명했다.

▲사진=액세서라이즈

다양하고 독특한 비키니가 쏟아지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 해변의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할 비키니 스타일은 무엇일까. 다음은 전문가들이 조언한 체형별 비키니 스타일링 팁이다.

◇가슴이 빈약해 고민인 여성 = 마른 체형의 여성들은 대부분 빈약한 가슴 때문에 수영복을 입는 것이 그다지 반갑지 않다. 해변에서 비키니를 통해 상체의 결점을 보완하고 싶다면 화려한 패턴과 섬세함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삼각형 형태의 하의에 홀터 혹은 프릴 장식이 덧대진 스타일은 볼륨감과 여성미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이다. 비키니 가운데 꼬임 장식이 된 디자인을 선택하면 볼륨감을 은근히 살려줄 수 있다.

◇통통한 내 몸매, 비키니는 입고 싶은데… = 통통한 체형의 여성들은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주는 짙은 색의 비키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볼륨감이 남다른 여성들은 가슴을 더 풍만하고 탐스럽게 보일 수 있는 비키니를 입어야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이때 가슴선을 예쁘게 잡아주는 와이어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비키니만 입으려니 부담스러운 여성 = 과한 노출이 부담스럽거나 물놀이 중간에 겉옷이 필요한 여성은 다양한 상의를 레이어드해 멋스러운 비키니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비키니 컬러가 은근히 비치는 화이트 컬러 슬리브리스(sleeveless, 소매가 없는 옷)는 스타일리시하면서 해변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아이템이다. 몸매에 자신이 없는 여성은 엉덩이까지 덮는 길이를 선택해 체형의 결점을 가리는 것도 좋다.

▲사진=액세서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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