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스마트]슈트 입고 날아볼까 ‘아이언맨’처럼

입력 2013-04-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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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와 IT

▲영화 ‘아이언맨’ 속 주인공 토니 스타크.
“슈트를 입으면 하늘을 날 수 있다?”

영화 ‘아이언맨’ 속 주인공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는 세계 최강의 무기업체를 이끄는 CEO다. 그는 자신이 만든 무기가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세상을 엄청난 위험에 몰아넣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기사업에서 손뗄 것을 결심한다. 그리고 하이테크 슈트를 개발하는 데 자신의 재능과 노력을 쏟아붓기 시작한다.

사실 토니 스타크는 이 하이테크 슈트를 무기용으로 만들 생각은 아니었다. 하지만 토니 스타크는 악당들로부터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그들과 싸우기 시작한다.

아이언맨 슈트는 에너지원을 이용, 평범한 인간을 초능력자로 만들어버린다. 아이언맨 슈트를 입으면 강력한 힘이 생기고, 무기를 내부에 장착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늘을 날 수도 있다.

아이언맨은 이같은 능력을 이용, 다수의 적들과 홀로 대적하는가 하면, 세계 어디로든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바로 인간이 꿈꾸는 모습 중 하나다. 많은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하늘을 자유롭게 날고자 하는 꿈을 갖고 있다.

사실 하늘을 날고자 하는 인간의 꿈은 하루 이틀에 이뤄진 게 아니다. 사람들은 늘 어떻게 하면 하늘을 날 수 있을까 고민해 왔다. 그 과정에서 비행기나 헬리콥터가 만들어지고 우주선이 개발되기도 했다.

하지만 늘 뭔가를 타고,하늘을 나는 것을 개발했을 뿐, 몸에 무언가를 걸치고 하늘을 이·착륙할 수 있는 기술은 없었다.

▲스위스 출신의 전직 전투기 조종사 이브 롯시는 55kg의 ‘제트수트’를 입고 시속 300km 속도로 비행에 성공하며 영화 ‘아이언맨’ 속 주인공이 현실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사진=KBS 영상캡쳐)
아이언맨 슈트처럼 사람이 몸에 걸치고 하늘을 날 수 있는 ‘제트 슈트’ 개발은 이미 완성 단계다. 지난해 브라질 상파울루에선 스위스 출신의 전직 전투기 조종사 이브 롯시가 4개의 제트 추진체가 달려 있는 55kg의 ‘제트 슈트’를 입고 평균 고도 1200m 상공을 시속 300km의 속도로 비행했다.

네덜란드의 기계공학자 자노 스미츠는 지난해 3월 인공날개를 양팔에 달고 하늘을 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그는 이 장치를 통해 양팔을 흔들며, 모터의 힘을 빌려 1분50여초간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스미츠는 8개월여의 작업 끝에 이같은 인공날개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처럼 아이언맨과 같이 슈트만 입고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는 상황이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지금도 각국은 이·착륙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장비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년내 이같은 장비가 실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는 운전면허뿐만 아니라 하늘을 나는 비행 면허도 생기는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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