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사회공헌재단 설립… 5년간 50억 출연

입력 2013-04-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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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디아지오코리아 대표 “외국계 기업의 사회공헌 모범 사례가 될 것”

김종우 디아지오코리아 대표가 사회공헌 드라이브를 걸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1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매년 10억씩 5년간 총 50억원의 재원을 출연하는 재단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디아지오코리아 재단은 오는 7월 1일부로 정식 활동을 시작한다. 여성가족부와 함께 미혼모 등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을 우선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재단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위기지원을 통한 상담전화 설치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또 재단은 6년째 펼쳐 온 결손가정지원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 도서 지원 사업도 체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디아지오코리아 재단 출범은 디아지오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상으로 최근 발표한 플랜 더블유(Plan W)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 이다.

앞서 지난해 말 디아지오 아시아태평양 본부는 오는 2017년까지 총 1000만달러(한화 약 110억원)을 투입해 아시아지역 17개국의 200만 여성에게 교육을 통해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자립을 돕는다고 발표했다. 이번 재단 설립은 아시아태양 본부와 별도로 국내법인 재원 출연을 해 이뤄진다.

김종우 디아지오코리아 사장은 “디아지오코리아는 복지라는 정부 시책에 도움이 되는 생각을 하고 싶었다”며 “특히 비즈니스 측면에서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책임있는 기업으로 거듭나 외국계 기업의 사회 공헌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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