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경영대상]심사평“사회적 역할 충실한 기업 더 많이 나오길”

입력 2013-03-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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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3년 대한민국 유통경영대상은 작년에 이어 세번째 행사이다. 본 대상의 목적은 우리나라 유통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들 중에서 모범적이고 혁신적인 경영을 해서 훌륭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임직원들에게는 든든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며, 소비자에게는 큰 만족을 준 기업을 찾아내 그 노력을 치하하고, 다른 기업들로 하여금 본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많은 기업들이 본 상을 수상한 기업들을 벤치마킹하고 또 건전한 경쟁을 촉진함으로써 우리나라 유통산업이 궁극적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 특히 최근의 우리나라 유통산업은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상당히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어 본상을 수상한 기업들은 앞으로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

올해는 부문별로 모두 12개 기업이 대상을 수상했고, 1개 기업이 종합대상을 받았다. 심사 단계는 먼저 업종별로 기본적인 경영 성과가 훌륭한 기업을 선별했으며, 그 다음으로 3명의 심사위원들이 각 기업들이 중점을 두고 추진한 유통경영 전략을 꼼꼼히 검토해 전략의 효율성과 전략적 의미를 평가해 업종별, 부문별 대상기업을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대상기업을 종합평가해 종합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종합대상을 받은 기업은 대기업 부문의 CJ주식회사로서 열린채용을 통해 일자리를 확대하고 CJ나눔재단, CJ문화재단을 통해 협력업체지원, 정년층 및 소외계층 돌보기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 수상한 기업들이 일년 동안 중점적으로 노력한 부분들을 보면 사회공헌활동과 상생협력활동이 눈에 띈다. 그만큼 사회가 요구하는 사항들에 대해 유통기업들이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라고 보여진다. 전통적으로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던 소비자 만족 활동이 그 다음을 차지하며, 유통혁신활동, 고객서비스활동이 뒤를 잇고 있다. 앞으로는 좀더 많은 상생협력 대상기업들과 유통혁신 대상기업이 나와서 우리나라 유통산업에서 상생과 성장이 동시에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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