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유통경영대상’ 수상기업이 선정됐다. 이투데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상은 급변하는 글로벌 기업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업들이 주를 이뤘다.
먼저 CJ그룹은 ‘대기업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7600여명을 채용해 30대그룹 중 삼성과 LG 등에 이어 5번째다. 불경기에도 채용을 늘리고 특히 ‘열린고용’을 통해 고졸 채용 등을 끊임없이 확대한 그룹 정책이 주효했다.
사회공헌부문에서는 여러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SPC그룹이 프랜차이즈 부문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식품기업인 대상과 롯데제과, 오뚜기 등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통부문별 대상 기업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먼저 새정부 들어 강조되고 있는 유통구조 혁신과 관련해 이마트가 ‘대형마트 유통혁신’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온라인몰 부문에서는 AK몰이 선정됐고, 화장품 부문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대상을 차지했다.
식음료 부문에서는 농심과 동서식품이, 주류 부문에서는 오비맥주와 롯데주류가 대상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