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美 타코마항 컨테이너 터미널 10주년 기념 행사

입력 2009-06-28 13: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상선은 27일 미국 타코마항에 위치한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 WUT(사진)의 개장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장 10주년 기념식에는 김성만 현대상선 사장과 타코마 항만청, 워싱턴주 및 타코마시의 유관인사, 주요 고객, 한국 교민사회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WUT 터미널 투어와 기념식을 겸한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1999년 타코마에 첫 발을 내딛은 현대상선은 개장 10년 만에 WUT를 두 배로 성장시켜 미국 지역 경제에 커다란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먼저 개장 초기 17만TEU였던 연간 물동량은 2008년 기준 30만TEU까지 증가했다. 총면적 또한 1999년 개장 당시 24만 2816㎡(7만평)이었으나 2001년 32만3754㎡(10만평)로 늘렸고, 이후 계속된 물동량 증가로 2007년 41만2787㎡(13만평)까지 확장했다.

현대상선 WUT는 이러한 지속적인 시설관리 투자 및 철저한 안전관리 시스템에 힘입어 태평양 해운협회(Pacific Maritime Association)로부터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항만 터미널로 2002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김성만 현대상선 사장은 "WUT가 지난 10년간 두 배 가까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타코마 항만청 관계자 및 현대상선 임직원들의 열정어린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WUT는 태평양 서북 주요 관문으로서 미주 지역 영업력 강화에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 사라진 미소…하이브·어도어 갈등 속 일정 소화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이더리움 ETF, 5월 승인 희박"…비트코인, 나스닥 상승에도 6만6000달러서 횡보 [Bit코인]
  • 반백년 情 나눈 ‘초코파이’…세계인 입맛 사르르 녹였네[장수 K푸드①]
  • "법인세 감면, 재원 다변화" 긍정적…'부부합산과세'도 도입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①-2]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최강야구' 출신 황영묵, 프로데뷔 후 첫 홈런포 터트렸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48,000
    • -0.85%
    • 이더리움
    • 4,674,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734,000
    • -2.78%
    • 리플
    • 787
    • -2.36%
    • 솔라나
    • 228,300
    • -0.35%
    • 에이다
    • 728
    • -3.06%
    • 이오스
    • 1,223
    • -1.45%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7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200
    • -2.18%
    • 체인링크
    • 22,130
    • -1.34%
    • 샌드박스
    • 71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