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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전망] 파월 연준 의장 연설 ‘주목’

이번 주(19∼23일) 국내증시의 최대변수는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의 여파와 제롬 파월 미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 내용이 될 전망이다.

지난 14일(미국시각) 미국 국채시장에서는 금융위기 때 이후 처음으로 2년물과 10년물 금리가 역전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를 키웠다.

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제는 중국이 아니라 연준”이라며 파월 의장을 압박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 기금금리를 인하했지만 “보험적 측면의 인하로, 장기적 금리 인하 사이클의 시작이 아니다”라고 말해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기대감을 경계했다.

그러나 미중 무역 갈등이 장기화하고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상황이어서 연준이 내달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은 파월 의장이 오는 22일(현지시각 기준)부터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잭슨홀 미팅의 주제는 ‘통화정책의 도전’이다.

이외에는 한일 갈등은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다소나마 완화됐고 미중 무역갈등도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 관세 부과를 일부 품목에 한해 12월로 연기하면서 한숨 돌리기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번 주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 중 미국의 주택매매지표는 금리 하락세가 지속하고 모기지 비용 부담은 낮은 수준이어서 대체로 양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증권사들이 16일 낸 주간 전망 보고서에서 제시한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NH투자증권 1890∼1980, 하나금융투자 1900 ~ 1950, 케이프투자증권 1910~1970 등이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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