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미얀마 초등학교서 봉사활동…시설 개선ㆍ문화 교류

입력 2019-08-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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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시 남부 달라초등학교 방문…임직원 재능기부

▲삼성물산 해외봉사단이 미얀마 달라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해외봉사단이 미얀마 달라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이달 5~8일 미얀마 양곤시 남부에 위치한 달라 초등학교(Dala Primary School No. 13)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삼성물산 상사, 건설, 패션, 리조트 4개 부문 임직원 및 가족 등 50여 명으로 이루어진 해외봉사단은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 삼성물산 미얀마 현지 거래선 나잉 나인과 함께 달라 지역 초등학교 시설 개선과 문화 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봉사단이 방문한 달라 타운십은 세계 은행이 산정한 빈곤선 이하로 대부분의 주민이 살아가는 낙후된 지역으로, 대부분이 여전히 빗물과 우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전기를 공급받는 가구도 전체 3분의 1에 그치는 등 인프라 시설이 열악하다.

이날 봉사단은 학교 진입로 보수, 화단 조성, 외벽 페인팅, 벽화 및 게시판 제작 등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마련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복 체험, 미니 운동회, 풍선 아트 등 평소 미얀마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문화 행사도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로 마련됐다.

특히 처음으로 4개 부문이 함께 진행한 해외 봉사활동은 각 부문의 특성과 재능을 살려 전개됐다. 리조트부문 식물컨텐츠그룹에서 꽃 축제 연출을 맡고 있는 박원순 프로는 “완성된 교내 화단에 아이들이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패션부문 품질개선팀 박종대 수석은 “한복 체험 문화행사로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해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의 해외 낙후 지역 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은 2011년 인도를 시작으로 올해 9년째를 맞이했다. 매년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 휴가를 사용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임직원 해외 봉사활동을 비롯해 국내외 미래세대의 교육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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