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아마존 CEO, 자동차 산업에 야심?…“큰 흥미 갖고 있다”

입력 2019-05-22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5월 9일 워싱턴D.C.열린 블루오리진 우주사업 설명회에서 ‘블루문’으로 명명된 달 착륙선 모형과 달 탐사 로드맵을 설명하고 있다./AFP연합뉴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5월 9일 워싱턴D.C.열린 블루오리진 우주사업 설명회에서 ‘블루문’으로 명명된 달 착륙선 모형과 달 탐사 로드맵을 설명하고 있다./AFP연합뉴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자동차 산업에 큰 흥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CNBC방송은 지난 3월 열린 전 직원 회동 당시의 녹음 자료를 인용해 베이조스가 “최근 자동차 산업 발전에 매료돼 있다”며 “공유차 확산(우버라이제이션)과 전기차 확산, 커넥티드 카 등 많은 발전이 이뤄지고 있어 매우 흥미로운 산업”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조스는 “그것이 지난 2월 아마존이 전기 자동차 스타트업이 리비안에 7억 달러(약 8350억 원)를 투자한 주요한 이유”라며 “자동차 산업을 지켜보거나 이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CNBC는 베이조스의 이러한 발언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베이조스가 리비안 외에도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기업이 오로라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또 아마존이 자율주행 자동차에 투자하는 것은 결국 아마존이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빠르게 배달을 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기 트럭으로 유명한 리비안은 지난 4월 포드로부터 5억 달러를 유치한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4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우버와 구글, 테슬라의 전 경영진이 설립한 자율주행 스타트업이 오로라는 20억 달러가 넘는 투자금을 모았다.

아마존은 지난 분기에 리비안과 오로라에 투자한 금액을 포함해 총 14억 달러의 자금을 관련 기업에 투자했다. 이는 불과 2년 만에 관련 투자 금액을 다섯 배로 늘린 것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베이조스는 그러나 이같은 산업이 아마존의 다음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투자는 여전히 가외의(minor) 투자일 뿐, 전기차 산업이 조만간 아마존 사업을 떠받치는 기둥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룹 벤처스의 진 머스터 애널리스트는 “자율주행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는 최첨단 기술에 대한 통찰을 제공해 아마존의 전자상거래 사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잠재적으로 전반적인 운송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는 일종의 외부에 위탁한(아웃소싱) R&D”라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지난 분기 운송비에 전분기보다 21% 늘어난 73억 달러의 비용을 지불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지하철 203회 증회·대체버스 763대 투입
  • 지난해 가계부채 37.6조 증가⋯초강도 규제에 ‘숨고르기’
  • ‘통합 대한항공’ 인천공항 T2로 집결…조직통합·마일리지는 과제
  • 단독 '부패한 이너서클' 정조준 속…백종일 JB금융 부회장, 9일 만에 돌연 사임
  • 연간 ICT 수출 역대 최대…11개월 연속 상승
  • '사형 구형' 윤석열 "장기독재, 시켜줘도 못해"…2월 19일 선고
  • 이란 시위 사망자 1만2000명 이상 추정…트럼프 “곧 도움이 갈 것”
  • 한은, M2 新 통계 첫 발표…작년 11월 시중에 풀린 돈 4057.5조
  • 오늘의 상승종목

  • 01.14 15: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9,251,000
    • +2.71%
    • 이더리움
    • 4,884,000
    • +5.85%
    • 비트코인 캐시
    • 904,000
    • +0.17%
    • 리플
    • 3,147
    • +3.52%
    • 솔라나
    • 211,500
    • +2.22%
    • 에이다
    • 618
    • +7.11%
    • 트론
    • 444
    • +0.68%
    • 스텔라루멘
    • 356
    • +7.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380
    • +3.67%
    • 체인링크
    • 20,580
    • +5.65%
    • 샌드박스
    • 189
    • +1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