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그래미 어워드' 방탄소년단(BTS), 빛났던 존재감…제니퍼 로페즈 '파격 무대'·두아리파 신인상

입력 2019-02-11 13:48 수정 2019-02-11 14:09

유정선 기자 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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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빅히트엔터테인먼트, AP연합뉴스)

'2019 그래미 어워드' 방탄소년단(BTS)이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11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LA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는 제 61회 그래미 어워드(2019 그래미 어워드)가 열렸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페이크 러브'를 배경 음악으로 등장, 그래미 주요 부문 시상을 했다. 객석 곳곳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등장에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음악을 하며 그래미 참석을 꿈 꿔왔고, 오늘 꿈일 이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뒤이어 RM은 "그래미에 다시 오겠다"라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리키 마틴, 션 멘데스, 알리샤 키스, 제니퍼 로페즈,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시상자 및 공연자로 나서며 남다른 스케일의 시상식을 완성했다.

특히 제니퍼 로페즈는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이며 전세계 음악인들을 매료시켰다.

1958년 시작된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NARAS’)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장르 구분 없이 선정하는 주요상 4개를 비롯해 총 84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이하 주요 부문 수상자 명단.

◇올해의 레코드상 - 차일디쉬 감비노 'This Is America'

◇올해의 앨범상 -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 'Golden Hour'

◇올해의 노래상 - 차일디쉬 감비노 'This Is America'

◇올해의 신인상 - 두아 리파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 레이디 가가&브래들리 쿠퍼 'Shallow'

◇베스트 알앤비 앨범 - H.E.R. 'H.E.R.'

◇베스트 랩 송 - 드레이크 'God's Plan'

◇베스트 랩 앨범 - 카디 비 'Invasion Of Privacy'

◇베스트 컨트리 앨범 -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 'Golden Hour'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 레이디 가가 'Joanne'

◇베스트 트레디셔널 팝 보컬 앨범 - 윌리 넬슨 'My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