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은 그렇게 현실이 된다…'연맛' 제작진, "이필모 잇는 핑크무드 있다"

입력 2018-12-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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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연애의 맛')
(출처=TV조선 '연애의 맛')

배우 이필모의 예능이 현실로 이뤄졌다. 방송을 통해 연애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함께한 파트너 서수연이 그의 피앙세다. 이들의 사랑을 싹틔워준 TV조선 '연애의 맛' 측은 또다른 현실 커플의 탄생까지 예고한 상태다.

26일 TV조선 '연애의 맛' 서혜진 PD는 "이필모 이외에도 요즘 감정이 깊어지는 분들이 있다"면서 "한 커플이 더 탄생할 거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프로그램은 좋은 연애가 목표다"라며 예비부부의 추가 탄생 가능성에는 선을 긋는 태도를 보였다.

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해내지 못한 성과(?)를 '연애의 맛'이 성공시켰다. 이필모와 구준엽, 김정훈 등 장난기 걷어낸 남성 스타들의 늦깍이 연애다. 이들은 '예능'이란 포맷 위에서도 자연스럽고 진심어린 남녀의 호흡으로 어디에도 없던 설렘과 환희를 안방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그러니까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결실은 무엇보다 서로를 향한 그들 각자의 애정 덕분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마음들을 엇나가지 않도록 가만히 지켜봐 준 게 '연애의 맛'이 해낸 리얼 예능으로서의 역할이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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