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하반기 히트상품-식음료] 롯데제과 ‘몬스터칙촉’…SNS서 입소문 난 초코쿠키

입력 2018-12-20 0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제과의 ‘몬스터칙촉’이 출시 3개월 만에 500만 개의 판매를 돌파했다. 올해 롯데제과에서 나온 비스킷 신제품 중에서 가장 좋은 실적이다.

기존 ‘칙촉’보다 크기가 2배 이상 커져 ‘몬스터’라는 이름을 붙인 이 제품은 현재 온라인 및 SNS상에 수백 개의 시식 후기가 게재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식품 시장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미코노미(Me+Economy)’ 트렌드 등으로 저용량, 소포장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몬스터칙촉’은 이를 뒤집어 오히려 더 크게 만들었다. 이런 역발상이 더 신선하게 느껴졌다는 소비자 반응이다.

‘몬스터칙촉’은 쇼콜라맛과 티라미수맛 2종이 있다. 쇼콜라 맛은 초콜릿의 함량을 높여 초콜릿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티라미수 맛은 커피와 크림치즈가 더해져 부드러운 맛이 좋다. ‘몬스터칙촉’은 봉지 단위의 낱개로 판매되며 가격은 1200원(40g)이다.

‘몬스터칙촉’은 8월 말에 출시돼 일부 편의점을 시작으로 한 달간 약 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후 대형 할인점과 슈퍼마켓 등으로 판매 채널을 점차 넓히며 지난달에는 약 10억 원어치가 판매됐다.

‘몬스터칙촉’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칙촉’ 브랜드 전체 매출도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해 올해 연간 판매액이 약 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제과는 다른 브랜드 제품도 ‘몬스터칙촉’처럼 낱개 포장 대용량 제품으로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60,000
    • -1.05%
    • 이더리움
    • 4,504,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0.44%
    • 리플
    • 754
    • -0.26%
    • 솔라나
    • 200,500
    • -4.02%
    • 에이다
    • 667
    • -1.77%
    • 이오스
    • 1,200
    • -1.32%
    • 트론
    • 173
    • +2.98%
    • 스텔라루멘
    • 16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1.98%
    • 체인링크
    • 20,820
    • -0.81%
    • 샌드박스
    • 655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