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배팅하는 선수도 있다"…'머니볼' 민낯, 문우람 뜨고 정우람 지나

입력 2018-12-10 11: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승부조작 혐의로 처벌받은 전 NC 다이노스 투수 이태양과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문우람이 언론 카메라 앞에 섰다.

10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이태양과 문우람이 연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이태양은 "승부조작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문우람은 내 잘못 때문에 억울하게 누명을 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우람과 정대현, 문성현, 이재학, 김택형, 김수완 등의 승부조작 가담 가능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태양의 주장에 따르면 문우람은 자신과 함께 브로커 조모 씨를 한 차례 만났을 뿐 승부조작에 가담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조 씨는 이태양에게 따로 승부조작을 제의했으며, 이태양은 검찰 수사과정에서 문우람이 승부조작 사실을 인지했던 것으로 오해했다는 전언이다.

이태양과 문우람은 당시 브로커의 말을 인용해 정우람 등 승부조작 연루 의혹 선수들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브로커는 "김수완은 직접 배팅을 하고 김택형은 1번타자에게 홈런 허용한 뒤 바로 돈을 받았다"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81,000
    • +4.4%
    • 이더리움
    • 4,524,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0.56%
    • 리플
    • 729
    • +1.53%
    • 솔라나
    • 210,300
    • +8.79%
    • 에이다
    • 677
    • +3.52%
    • 이오스
    • 1,138
    • +6.36%
    • 트론
    • 160
    • -1.23%
    • 스텔라루멘
    • 165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50
    • +1.14%
    • 체인링크
    • 20,230
    • +3.8%
    • 샌드박스
    • 652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