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여교사 사건, "처음 아니다"…해당 청소년 타 교사 '스토킹' 전력도

입력 2018-11-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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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방송 캡처)
(출처=채널A 방송 캡처)

이른바 '논산 여교사' 사건과 관련해 해당 학교 측이 학생의 교사 스토킹 전력을 언급했다.

13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논산 여교사 사건에 대해 문제의 학교 측이 공식 사과를 내놨다. 학교 관계자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교사 및 학생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라면서 "우리가 조사 기관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은 어렵다"라고 전했다.

학교 측은 논산 여교사 A씨와 성 추문에 휩싸인 전 재학생 B군에 대해 "B군이 올해 4월 A 교사 집에 찾아가 물건을 부수고 A 교사를 폭행한 일이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A 교사에게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물었지만 아무 일도 없다는 답을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B군은 논산 여교사 사건 당사자 A씨 이외에도 다수 교사를 상대로 스토킹을 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학교 관계자는 "B군이 우울증 약을 먹고 있었다"라면서 "다른 선생님들을 집요하게 찾아다니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논산 여교사' 사건은 지난해 8~9월 간 보건교사로 근무한 A씨가 고등학교 3학년 B군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A씨 남편의 주장을 통해 불거졌다. 이에 따르면 A씨는 B군에 이어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B군의 친구 C군과도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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