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산업, 지속 성장 기대-현대차증권

입력 2018-09-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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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카지노 산업에 대해 매출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8일 “지난달 마카오 카지노는 전년 대비 17.1%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라며 “복합리조트 증설과 확충으로 단체 고객 위주의 성장을 이어가면서 마카오 카지노 업체들의 주가도 카지노 시장의 빠른 성장세와 맞물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국내 외국인 카지노 업체들의 최근 드랍액(고객이 게임에 투입한 금액) 증가는 눈여겨 볼 사항”이라며 “파라다이스는 지난달 드랍액이 지난해보다 6% 증가한 5001억 원을 기록해 올해 2번째로 좋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중국인 VIP 드랍액은 1320억 원으로 작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GKL은 8.7% 성장한 3391억 원을 기록했으며, 일본인 VIP 드랍액이 1118억 원으로 전반적인 드랍액 성장을 견인했다”고 짚었다.

강원랜드에 대해서는 “올해까지는 매출총량제를 강하게 준수하고, 영업시간도 기존 대비 2시간 감소(새벽 4~6시)했다”며 “카지노 부문 신규 입사 인력들이 기존의 인력들을 대체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제한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그는 “파라다이스는 지난 21일 영종도 ‘Paradise City’의 오픈으로 단체 고객의 방문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오픈으로 영종도 P-CITY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과 더불어서 외국인 고객 유치에도 유리한 조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지난달 GKL의 프리미엄 단체 고객은 전년 대비 17.8% 증가했고, FGT(패키지 그룹투어) 고객도 152.8%가 증가하면서 중국인 개별 방문객 위주의 회복이 감지되고 있다”며 “또 지난달 15.0%의 우수한 홀드율을 기록해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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