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강레오‧박선주, 母 생각에 눈물 “임종 전 아이 반지도 챙겨주셨다”

입력 2018-07-17 22: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캡처)
(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캡처)

셰프 강레오와 가수 박선주 부부가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세프 강레오가 출연해 아내 박선주와 딸 애이미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강레오는 “어머니는 늘 내가 사고를 쳐도 거기에 대해 말씀을 안 하시고 묵묵하셨다. 다그쳐서 따져 묻기보단 오히려 시간을 두고 잘못한 걸 생각하도록 하셨다”라며 “돌아가신 지 10년 정도 된 것 같다. 명절 때 뵙긴 하지만 보고 싶거나, 아프거나 생각 날 때 간다”라고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아내 박선주는 “어머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아버지께 ‘레오가 여름에 결혼하면 이 옷을 입고 가을에 결혼하면 이 옷을 입어라’라고 하시며 양복을 준비해 놓으셨다고 한다”라며 “아이를 낳으면 주라고 반지도 준비해주셨더라. 그 이야기를 듣고 처음 뵈러 가서 굉장히 많이 울었다”라고 눈물을 보여 뭉클함을 안겼다.

딸 애이미는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신 할머니에 대해 “만난 적이 있다. 내가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기 전에 하늘나라에서 나에게 강레오 아빠한테 가라고 했다”라고 대답해 뭉클함을 더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11,000
    • -1.17%
    • 이더리움
    • 4,513,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0.65%
    • 리플
    • 755
    • -0.53%
    • 솔라나
    • 201,600
    • -4.09%
    • 에이다
    • 667
    • -1.91%
    • 이오스
    • 1,199
    • -1.32%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2.18%
    • 체인링크
    • 20,860
    • -0.81%
    • 샌드박스
    • 659
    • -1.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