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뇌수막ㆍ폐렴 등 진단제품 5종 CE 인증 획득

입력 2018-06-07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최근 약제내성 1개 제품과, 뇌수막염 3개 제품, 폐렴과 결핵 동시 진단용 제품 1개 등 총 5개 제품에 대한 유럽의 CE 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우결핵 진단,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진단 및 성감염증 진단 제품 등 3개 제품도 함께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약제내성 신제품인 ‘올플렉스 엔테로 디알(Allplex™ Entero-DR Assay)’은 반코마이신 내성 유전자(VRE), 카바페넴 분해 효소 생성 장내 세균(CPE) 등 총 8종의 장내 세균에 대한 항생제 내성 유전자를 검사하는 제품이다. 일명 ‘슈퍼박테리아’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기존 항생제로는 치료되지 않아, 병원 내 감염 등으로 균이 확산될 경우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씨젠의 올플렉스 엔테로 디알은 여러 항생제에 대한 내성 여부를 한 번에 검사함으로써, 원내 감염 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주요 고객사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출시와 동시에 이탈리아 트레비소 지역의 종합병원에 바로 제품공급을 시작했다.

또한, ‘올플렉스 뇌수막염(Allplex™ Meningitis Panel Assay)’ 검사 제품은 총 18종의 뇌수막염 원인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동시에 찾아내는 제품으로 3개의 패널로 구성된다. 이는 현존하는 뇌수막염 검사 중 가장 넓은 범위의 원인균을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결핵 검사 제품인 ‘올플렉스 MTB/NTM(Allplex™ MTB/NTM)’은 폐렴 검사 제품인 ‘올플렉스 RP4(Allplex™ RP4)’ 제품과 함께 사용되는 업계 최초의 “조합검사” 제품이다. 즉 비슷한 호흡기 감염증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결핵균과 폐렴균을 동시 검사함으로써 환자들의 빠른 진단과 치료를 도울 수 있는 제품이다.

천종윤 대표이사는 “그동안 독보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꾸준히 제품을 출시해왔고, 그 결과 자연스레 매출도 성장세를 유지해왔다”며, “올해는 프로젝트 100으로 다양한 신제품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며, 이는 외형확장과 더불어 분자진단 대중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마운트곡스發 매물 쏟아진다"…비트코인, 나스닥 하락·ETF 매도 겹치며 '먹구름' [Bit코인]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2: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76,000
    • -0.66%
    • 이더리움
    • 4,523,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0.65%
    • 리플
    • 759
    • -0.26%
    • 솔라나
    • 207,400
    • -1.85%
    • 에이다
    • 680
    • -0.87%
    • 이오스
    • 1,183
    • -11.32%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2.97%
    • 체인링크
    • 21,110
    • +0.09%
    • 샌드박스
    • 666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