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매산 철쭉제 13일까지...허굴산 천불천탑까지 봄나들이 코스 이어진다

입력 2018-05-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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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2일은 석가탄신일이다. 전국에서는 이를 기념해 다양한 관련 행사들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으로, 석가탄신일 전부터 여러 곳에서 미리 관련 행사들도 시작되며 봄나들이 하는 인파들이 몰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 합천에서는 봄나들이 가볼만한곳으로 합천 황매산철쭉제가 이미 시작되어 오는 13일(일)까지 진분홍빛 철쭉으로 화려하게 수 놓은 황매산을 보고 인근의 허굴산 천불천탑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인근의 거제도 통영, 사천, 의령, 함안, 창원 마산 진주 등지에서의 많은 인파가 왕래하고 있다.

합천 천불천탑은 남해 금산 보리암, 여수 향일암, 강화 석모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관세음보살이 현신한 ‘관음기도처’라 불리는 곳이다. 합천 황매산철쭉제를 둘러본 후 필수로 둘러보는 코스가 되어가고 있다. 이 곳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색다르면서도 심오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명소로 꼽히는데, 부처님 오신 날 연등행사, 사월 초파일 연등접수, 관세음보살 마애불에 소원을 적어 올리는 촛불기도 등 석가탄신일을 맞아 다양한 이슈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현재 관세음보살 화신 소원성취 용바위 앞에 소원을 적어서 연등을 달아 기도하는 소망성취 등 기도를 접수 받고 있으며, 천불천탑에서는 스님이 처음으로 하는 초파일 행사로 자원봉사자 및 많은 불자들의 대중공양 동참을 필요로 하고 있다.

또한 부처님 오신 날에는 스님이 근래에 완성한 부처님 되는 돌탑을 개방하는데, 부처님 되는 돌탑이란 돌탑 속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공간에서 부처님처럼 앉아서 본인이 부처가 되어 보는 돌탑으로 직접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허굴산 천불천탑에는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신비롭고 경이로운 것이 세가지 있는데, 첫 번째는 관세음보살이 현신한 자연 마애불, 두 번째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성취 용바위, 세 번째는 스님이 쌓은 웅장하고 경이로운 돌탑으로 전국 가볼만한 곳 중 하나의 명소로 꼽힌다.

소원성취기도 도량인 합천 천불천탑에서 소원을 이루는 세 가지 기도법으로는 ‘소원성취 보시함 앞 소원문에 소원 적기’, ‘소원성취 용바위에 소원을 빌고 손을 대고 기운 받기’, ‘관세음보살이 현신한 마애불 앞에 소원을 적어 촛불 밝히기’로, 이 역시 대전, 구미, 김천, 밀양, 청도, 하동, 남원 광주 등지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만한 요소다.

석가탄신일을 맞아 경남 합천 천불천탑 소원성취용바위와 황매산 철쭉제로 이어지는 봄나들이 코스를 둘러 봄 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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