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 Q&A] 룽투코리아 “라인과 합작…내년 1Q ‘테라’ 모바일 출시”

입력 2017-12-12 14:32 수정 2017-12-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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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내 증시에서 게임산업의 흥행이 예고된 가운데, 룽투코리아가 ‘테라’ IP를 활용한 새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룽투코리아는 올해 ‘검과마법’ 흥행 이후 ‘열혈강호 for kakao’를 흥행시키는 등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새 모바일 버전 게임을 앞둔 상황에서 내년 사업 계획을 들어봤다.

Q. ‘테라’ 모바일 게임 출시 계획을 알려달라.

A. 현재 게임 개발은 거의 마쳤다. 내년 1분기 국내 시장에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 라인과 각 50% 지분을 투자해 만든 조인트벤처 란투게임즈에서 ‘테라’ IP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이용해 넷마블게임즈의 ‘테라M’과는 전혀 다른 스토리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Q.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되나.

A. 계열사의 지분법 손익으로 들어가 룽투코리아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올해 10월 24일 ‘열혈강호’를 국내 퍼블리싱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열혈강호’ IP를 넥슨에 판매해 다른 스토리로 새 게임이 나올 예정이다. 넥슨의 계열사가 많아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면 IP 관련 매출이 기대된다.

Q. 라인과 공동 개발을 통한 장점은 무엇인가.

A. 라인이 가지고 있는 플랫폼이 워낙 많다. 여기에 당사 퍼블리싱 능력을 더해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란투게임즈는 룽투게임즈와 라인이 2015년 각 100억 원을 투자해 합작 설립했다. 라인의 플랫폼 및 IP 경쟁력과 룽투의 개발ㆍ운영 능력을 결합해 중국, 일본, 동남아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룽투코리아의 양성휘 대표가 겸직을 맡고 있으며 다수의 IP를 확보 하며 신작 게임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Q. 해외 시장 공략 계획도 있나.

A. 올해 11월 ‘열혈강호’의 베트남 지역 서비스를 위해 자회사 타이곤모바일에서 가모토라는 회사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타이곤모바일이 ‘열혈강호’ IP를 보유하고 있어, IP 매출은 내년 상반기 자회사에서 인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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