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박은혜, 이재우 '돌직구'에 당황…박태인, '천군만마' 이보희 업고 유건에 돌진

입력 2017-07-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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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달콤한 원수')
(출처=SBS '달콤한 원수')

'달콤한 원수' 박은혜가 이재우의 마음을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박태인도 든든한 지원군을 얻는다.

27일 방영되는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34회에서 재욱(이재우 분)은 달님(박은혜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밝히기 시작한다.

식당 주방 정리를 하고 있는 달님에게 재욱은 컵라면 두 개를 들고 다가간다. 달님은 재욱을 보고 "콜"을 외친다. 달님이 라면에 뜨거운 물을 붓는 중 재욱의 손가락이 물에 닿고, 깜짝 놀란 달님은 "많이 아프죠"라며 재욱의 손을 잡고 차가운 물에 갖다 댄다.

재욱은 어쩔 줄 모르는 달님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달님 씨 나 평생 책임져야 된다"고 말한다. 적극적으로 속마음을 드러내는 재욱을 향후 달님이 받아들일지 관심이 높아진다.

이란(이보희 분)은 세나(박태인 분)가 선호(유건 분)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버리고 세나를 외면한다. 세나는 이란 앞에 울면서 무릎 꿇는다. 이란은 "너 뭐 하는 거냐"고 묻고 세나는 "오빠 포기하겠다"고 말한다. 때마침 이 모습을 목격한 유경(김희정 분)은 "왜 우리 세나가 포기해야 되냐"고 따진다.

이란은 곧 생각을 고쳐먹는다. 재희(최자혜 분)의 납골당에 가 "이제 그만 선호 보내줘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이란은 선호에게 새 출발해서 좋은 여자 만나라고 말하고, 세나에게도 "그간 혼자 마음고생이 많았겠다"며 다독여준다.

죽은 딸을 추억하던 이란은 달님을 찾아가 폭언을 퍼붓는다. 그러다가 분을 참지 못하고 달님에게 차를 운전해 돌진한다.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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