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vN)
배우 한채아가 ‘인생술집’을 통해 솔직하고도 담백한 매력을 발산했다.
16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게스트로 한채아가 나왔다. 이날 한채아는 학창시절 미모를 진실되게 얘기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는 인기가 많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등학교 때 남녀 공학을 갔는데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된 거다. 그래서 학교 2학년, 3학년 오빠들이 창문에 다 달라붙어 있었다. 화장실을 하려고 해도 다 같이 따라왔었다. 이제야 미모의 꽃을 폈구나 생각했다. 학교 가는 게 되게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한채아는 자신의 주량과 관련해선 "술을 좋아하고 잘 받는다. 소주 한 병까지는 기분 좋게 마신다. 그런데 숙취가 있어서 술을 잘 안 마신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마신다"고 대답했다.
한채아는 연애관련 질문에도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는 "20대 후반 돼서야 남자를 좋아하게 됐다. 왜 남자가 좋은지 그제서야 알았다. 그 전에는 잘 몰랐다"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저는 남자가 좋다. 그냥 딱 남자라는 느낌을 좋아한다. 남자들이 인정하는 남자, 왜소하기 보다는 덩치가 있는 분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결혼에 대한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채아는 “시집 가야한다. 조만간. 나이가 더 들기 전에는 가야하지 않나는 생각을 한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