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녹십자셀, 항암제 '이뮨셀엘씨' 직접 판다

입력 2017-02-23 1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녹십자와 CT영업 양수 계약..79억원 들여 영업조직ㆍ판권 회수

녹십자셀은 녹십자로부터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영업권을 넘겨받는 CT(cell therapy) 영업 양수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공시했다.

당초 녹십자셀이 개발한 이뮨셀엘씨는 녹십자가 판매를 진행했는데, 영업조직을 포함한 국내 판매권을 78억9200만원을 주고 가져오는 계약이다.

지난 2012년 녹십자셀은 녹십자로 인수된 이후 '이뮨셀엘씨'의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녹십자에 영업을 맡겼다. 녹십자셀은 R&D와 생산을 담당했다. 이뮨셀엘씨는 2015년, 2016년 연속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회사 측은 "이뮨셀엘씨의 영업부문을 양수로 기존 개발 및 생산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향후 차세대 세포치료제의 연구개발을 위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녹십자셀은 자체 세포치료제 특화영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글로벌 품목도입 및 CMO(생산대행) 등을 사업영역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녹십자셀은 오는 3월 17일 제 25기 정기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주총 안건은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포함한 제 25기 재무제표 승인, CT(cell therapy) 영업양수 승인 및 이사 선임 등이다. 사내이사 후보로 이득주 부사장과 사공영희 상무, 사외이사는 왕희정 아주대병원 암센터장 교수가 제안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빈껍데기 된 어도어, 적당한 가격에 매각" 계획에 민희진 "대박"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양현종, '통산 170승' 대기록 이룰까…한화는 4연패 탈출 사력 [프로야구 25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4: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99,000
    • -3.66%
    • 이더리움
    • 4,539,000
    • -2.97%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5.81%
    • 리플
    • 758
    • -4.05%
    • 솔라나
    • 211,600
    • -6.99%
    • 에이다
    • 683
    • -6.44%
    • 이오스
    • 1,273
    • +3.16%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63
    • -4.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00
    • -6.74%
    • 체인링크
    • 21,150
    • -4.86%
    • 샌드박스
    • 660
    • -8.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