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아트콜라보’ 사업설명회 개최

입력 2017-0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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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제품 결합으로 부가가치↑… 작년 75개사 130개 제품 탄생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15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2017년 ‘아트콜라보를 통한 해외마케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젬마 KOTR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사업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코트라)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15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2017년 ‘아트콜라보를 통한 해외마케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젬마 KOTR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사업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코트라)

코트라(KOTRA)는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2017년 ‘아트콜라보를 통한 해외마케팅’ 사업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트콜라보레이션이란 기업과 예술인이 개발, 생산, 포장, 유통, 홍보, 판매 등 제품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영업 전반에 협력하는 활동을 지칭한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아트콜라보 사업소개, 2016년 해외마케팅 활용 및 성공사례, 2016년 아트콜라보를 통한 해외마케팅 사업결과, 2017년 사업계획 등 아트콜라보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했다.

해외에서는 코카콜라, 앱솔루트와 같은 음주류, 루이비통·나이키·샘소나이트와 패션잡화, 벤츠·BMW 와 같은 명품 자동차들이 꾸준히 아트콜라보를 시행해왔다. 이를 통해 제품의 스토리텔링과 차별화로 기업의 변신과 도약, 시장에서의 생존력과 지속력을 도모하고 있다.

코트라는 많은 중소․중견기업들도 이러한 아트콜라보에 관심이 높지만 어떻게 예술가를 만나고, 어떤 예술가를 선정해야 하며,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가에 대해 막막함을 갖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2015년부터 수출 유망기업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고부가가치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과 예술가를 연결하고 컨설팅하는 아트콜라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75개 기업들이 다양한 예술가와 매칭해 130여개의 아트콜라보 제품을 탄생시켰으며, 6개국 9개의 박람회에 참가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2배 많은 150개 기업을 모집해 기업맞춤형 예술가를 발굴하고 매칭할 예정이다. 명화콜라보, 한류 콜라보, 키즈 콜라보, 리빙 콜라보, IT 콜라보 등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스토리와 예술성을 담은 개성 넘치는 제품이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기업은 기업-예술인 매칭상담회를 통해 기업 제품에 맞는 예술인을 선택할 수 있고, 기업을 대신하여 3개월 동안 예술인 활동비가 지원된다. 또한 KOTRA 아트콜라보 전시관 전시 및 홍보, 홍콩․베트남․인도네시아 등 10개 이상 국내외 박람회 참가, 해외 한류우수상품전․수출상담회 등 해외마케팅 기회도 제공된다. 한국무역협회 운영 온라인 쇼핑몰인 Kmall(www.Kmall24.com) 입점 및 해외 판매도 지원된다.

한상곤 코트라 서비스산업실장은 “문화와 예술 기반의 소프트파워가 경쟁력의 척도가 되고 있는 21세기에, 아트콜라보는 기업과 예술의 결합으로 태어난 차별화 제품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최고의 방안”이라면서, “로열티 부담과 전문 예술가를 찾기 어려운 점 등 중소․중견기업에게 문턱이 높았던 아트콜라보가 KOTRA를 통해 기업의 브랜드가치 제고와 경쟁력 향상의 좋은 기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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