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등산용품, 이렇게 고르세요"

입력 2007-10-19 12:11

김지나 기자 kj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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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단풍시즌에 접어들면서 가을산행을 위해 등산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

19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등산용품의 매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5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모처럼 떠나는 단풍여행을 보다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등산용품 구매 시 신중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인터파크는 적절한 등산용품을 고르는 방법을 조언한다.

◆등산복, 땀흡수 좋은 기능성 소재로…

등산은 바위를 오르내리는 등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등산 시에는 꼭 땀 흡수와 체온보호, 활동성이 뛰어난 등산복을 착용할 필요가 있다. 또 산속의 변덕스런 날씨에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등산의류는 빨리 땀을 흡수해 말려주고 보온성 유지가 강할 뿐 아니라 중량을 최대한 줄여 활동성을 배가시켜주는 기능성 소재를 이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요소다.

이를 위해서는 물에 잘 젖지 않으면서도, 젖은 뒤 쉽게 마르고 마찰과 구김에 강한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상의의 경우, 땀을 빠른 속도로 흡수해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고기능성원단인 쿨에어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우수한 신축성으로 활동성이 좋아 등산, 레포츠, 아웃도어 등의 레저 스포츠복으로 적합하다. 또 옷감의 촉감과 통기성에 영향을 주지 않아 옷감이 오랫동안 깨끗하고 선명한 색상을 유지할 수 있다.

하의는 사방스판 스트레치원단이 최고의 활동성을 제공한다. 원단이 견고하고 외부 마찰에 매우 강하며 땀 흡수가 원할해 항상 쾌적하기 때문이다. 신축성이 뛰어나 복원력이 강하게 오래 지속된다.

◆등산화, 평소 신발사이즈보다 5mm 여유있게

등산화는 고어텍스 소재의 방수기능 신발이 좋다. 가벼운 산행 때는 발목 높이가 낮은 신발을, 발목이 약한 사람은 발목을 감싸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발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착용감이 좋고 가벼운 등산화가 좋지만 무조건 가볍기만 한 등산화는 충격흡수력이 떨어져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등산화 구입 시 가장 유념해야 할 부분은 오랜 산행의 경우 발이 부을 수 있으므로 평소 자신이 신던 신발보다 5mm정도 여유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사이즈 표시만을 믿고 구매하기 보다는 직접 신어보고 골라야 한다.

◆배낭, 산행 목적에 따라 적절한 크기로

배낭을 구입할 때는 먼저 디자인이나 색상이 아니라 산행목적을 염두에 둬야 한다.

가벼운 산행의 경우 25~30리터, 1박 이상의 경우는 40리터 이상이 좋다. 배낭은 자기체형에 맞도록 등에 착 달라 붙어야 하고, 엉덩이와 다리를 잇는 중심선에 무게가 실려야 하므로 직접 등에 메어보고 편안한 것을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또 배낭의 원단이 튼튼한지, 손쉽게 소품을 탈착 할 수 있는 걸이가 마련되어 있는지, 사용된 지퍼가 하중을 받는 부위에 있는지, 있다면 그 하중을 견딜 수 있는지 여부, 바닥과 배낭 전체의 재질이 튼튼한지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 외에 산에 오를 때 힘을 분산시켜주는 스틱, 손을 보호해주고 보온기능이 있는 장갑, 항균ㆍ항취기능이 있어 물집방지에 탁월한 기능성 양말도 주요 필수 품목 중의 하나다.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60~80%절약 가능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면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다. 인터파크에서는 10월 말까지 <등산/아웃도어 스페셜 브랜드대전>을 진행하고 트렉스타, 노스페이스, 쟈칼, 코오롱 등 브랜드 등산용품을 60~8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등산화의 자존심 ‘트렉스타’는 최대 80%에 5% 추가 할인혜택을 ▲등산의류의 세계적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최대 60%할인에 5%깜짝 할인가에 제공한다. 18만원의 트렉스타 '아도니스고어텍스'를 7만5000원, 12만원의 노스페이스 남성용 자켓 'TNF_AUA3_38X'를 5만4800원 ▲'코오롱' 등산의류ㆍ등산화는 최대 70%할인해 12만원의 남ㆍ여 '파워스트레치 등산스판자켓'을 6만9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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