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CSR 필름페스티벌]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사회부문' 수상…"우리가 꿈꾸는 바다, 함께 지켜야"

입력 2016-11-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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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CSR 필름 페스티벌’에서 지속가능한사회부문 상을 받았다.

김태우 아모레퍼시픽 CSR팀 부장은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 영상은 아모레퍼시픽이 혼자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재주도좋아, 제주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한 ‘뷰티코밍 페스티벌’ 영상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재주도좋아는 제주도에서 비치코밍활동을 하고 있는 공방으로 바다에서 나온 유리 쓰레기를 재활용해 액세서리를 만든다.

김 부장은 “어느날 재주도좋아를 만나면서 ‘공동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면서 “쓰레기로 분류되는 화장품 공병으로 저희 고객이기도 한 여성들이 좋아하는 액세서리를 만들어보자는 발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 쓰면 버려야 하는 것이지만 그 가치를 다시 높여주게 되면 내 손목과 목, 사랑하는 사람의 손가락에도 끼워줄 수 있는 멋진 아이템이 될 수 있다”며 “그야말로 훔치고 싶은 쓰레기가 될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화장품 공병을 활용해 만든 액세서리 전시·판매, 공병과 바다 유리 쓰레기를 응용한 자석만들기, 해변 블로잉쇼, 플리마켓 ‘엿바꿔먹장‘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 ‘뷰티코밍 페스티벌’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공병이 아름다운 장신구로 변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 부장은 “우리 바다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고, 제주도도 마찬가지다”라며 “우리가 꿈꾸고 아름다운 바다를 지켜가기 위해서는 자연을 지키는 일에 다같이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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