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친정에 임신 소식 전해…“엄마도 아셨으면 좋았을텐데”

입력 2016-02-14 20:27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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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

‘부탁해요, 엄마’의 조보아가 친정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부탁해요 엄마'의 마지막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채리(조보아 분)가 친정 식구들에게 임신 소식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채리는 상상임신으로 가족들을 놀라게 한 적이 있어 극중 아버지인 장철웅(송승환 분)에게 전화로 “아빠! 나 이번엔 진짜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리와 통화를 하고 있는 장철웅의 전화를 빼앗은 송기남(김영옥 분)은 “우리 아가, 입덧은 없고?”라고 물으며 손녀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채리는 “응. 없어! 나 아무거나 잘 먹어”라며 할머니를 안심시켰다.

황영선(김미숙 분)은 “축하한다”며 “병원에 같이 가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채리는 형순(최태준 분)에게 “돌아가신 엄마도 내 임신 사실을 아셨으면 좋아했을 텐데”라며 섭섭함을 나타냈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는 오는 20일 ‘아이가 다섯’이 첫 방송된다.

#조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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