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앤더 시티’ 감독 미드 신작 '영거', 5일 국내 첫 방송

입력 2016-02-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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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트렌디)
(사진제공=트렌디)

‘섹스 앤더 시티’ 대런 스타(Darren Star) 감독의 최신작 미드 ‘영거(Younger)’가 국내 최초로 방송된다.

현대미디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뉴욕을 배경으로 일과 사랑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네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거’가 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Y)를 통해 국내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영거’는 파멜라 레드먼드 새트란의 인기 동명 원작 소설인 ‘Younger’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갑작스러운 이혼으로 구직 전선에 뛰어든 40대 싱글맘이 20대로 위장해 취업에 성공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지난해 시즌1이 미국 TV Land의 VOD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면서 2016년 시즌2가 제작, 1월부터 방영 중에 있다.

‘섹스 앤더 시티’의 제작자 대런 스타가 연출을, 할리우드 스타 힐러리 더프(Hilary Duff)가 주연(켈시 역)을 맡았다. 또 ‘섹스 앤더 시티’, ‘어글리 베티’ 등에서 의상을 담당한 패트리샤 필드가 참여해 뉴욕의 최신 트렌드와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5일 방송 예정인 첫 회에서는 40대 싱글맘 라이자(서튼 포스터 분)가 우연히 젊은 남자로부터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는 말을 듣고, 친구 매기(데비 마자르 분)의 도움을 받아 26세의 나이로 위장 취업에 도전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와 관련 트렌디 관계자는 “40대의 주인공이 20대로 위장하는 삶을 살아가기 때문에 임신, 육아와 같은 주부의 고민과 소셜 데이팅, 우정 등 20대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폭넓은 시청층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영거’ 시즌1, 2는 오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트렌디에서 방송된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계열 방송채널사업(PP사업)법인 현대미디어는 드라마 전문채널 ‘CHING(채널칭)’과 ‘DramaH(드라마H)’, 여성오락채널 ‘TRENDY’, 아웃도어여행 전문채널 ‘ONT(오앤티)’,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 패션쇼 방영 모바일 채널 ‘RunwayTV(런웨이TV)’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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