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활약할 '세군다 디비시온B'는 어떤 리그?…2부리그까지와 달리 4개 권역으로 분할

입력 2015-07-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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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바르셀로나'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차세대 공격수 이승우가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 유스팀 후베닐A에서 바르셀로나 성인B팀(리저브팀)으로 전격 콜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승우는 올시즌 유스팀이 아닌 바르셀로나 B팀과 함께 시즌을 소화하게 된다. 물론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의 징계가 내년 1월6일까지인 만큼 그 이전까지는 공식경기를 소화할 수는 없다. 하지만 만 18세가 되는 2016년 1월6일부터는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어 B팀에서 몸만 잘 만든다면 올시즌 스페인 성인 무대에서 이승우가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 전망이다.

바르셀로나 B팀은 지난 2014-15 시즌 2부리그인 세군다 디비시온에서 22개팀들 중 최하위인 22위를 차지해 올시즌 3부리그인 세군다 디비시온 B에서 활동한다. 2부리그에서는 하위 4개팀이 다음 시즌 3부리그로 강등된다. 스페인 3부리그는 총 4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권역별로 20개팀씩이 속해있다. 각 권역별 상위 4개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러 다음시즌 2부리그로 승격할 팀을 결정짓는다.

바르셀로나 B에 속한다는 것은 성인A팀에 결원이 발생할 경우 곧바로 바르셀로나 A팀으로 향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지난 시즌 B팀 선수들 중 아마다 트라오레, 무니르, 산드로, 알렌 하릴로비치 등 적지 않은 선수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포함됐던 바 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은 전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높다. 현 바르셀로나 스쿼드 내에서는 유스팀을 통해 B팀을 거친 뒤 성인팀에 안착한 선수들이 많다.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안드레 이니에스타, 사비, 세르지오 부스케츠, 페드로 등이 현재도 바르셀로나 성인팀의 스쿼드를 지키고 있다.

그밖에도 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를 비롯해 보얀 크르키치, 티아고 알칸타라, 카를레스 푸욜, 빅토르 발데스,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 등 셀 수 없이 많은 선수들이 바르셀로나 유스팀과 B팀을 거쳐 바르셀로나 A팀에서도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이승우가 현재까지의 과정대로 순탄한 길을 걷는다면 조만간 이승우의 모습을 프리메라리가 무대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승우'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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