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앞으로 8회..반전 있나

입력 2015-05-0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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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142회 예고 영상 (사진=MBC영상 캡쳐)

'압구정백야' 박하나와 강은탁이 자살 소동까지 끝마치고 눈물의 재회를 했다. 앞으로 해피엔딩만이 남아있는 것 같지만 '막장'의 원조인 임성한 작가가 집필 작품인 탓에 종영 8회 전까지 어떤 일이 일어날지 시청자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6일 방송되는 MBC '압구정 백야' 142회 예고에서 박하나(백야 역)과 강은탁(장화엄 역)이 결혼을 준비한다. 이날 장화엄은 결혼 반지를 보고 "이쁘다. 이래서 여자들이 다이아, 다이아 하는구나"라고 말한다.

백야와 화엄이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그려졌다. 백야는 "앞으로 뭐든 오빠가 하자는대로 할게. 반성의 의미"라고 애정을 드러내고 화엄은 "이럴 떈 엉덩이 한 번 두드려줘야 하는데, 두드려도 돼?"라며 달콤한 대화를 주고 받는다. 백야는 '오빠 웃음소리에 내 가슴 멍울이 다 풀리는 것 같아'라고 속말을 하며 행복해 한다.

이처럼 백야의 자살 자작극 이후 장화엄마저 자살시도를 해 어렵사리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준비에 나섰다. 험난했던 강은탁 가족의 반대도 더 이상 없어보이며 순탄한 미래를 예고했다.

하지만 시청자 게시판 과연 야야와 화엄이 결혼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으로 가득하다.

한 시청자는 게시판에 "육선지도 죽을거라고 나오는데 야야랑 화엄이랑 결혼할 수 있을까요? 불안해"라는 글을 남겼다.

'불안해'라는 제목으로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남긴 한 네티즌은 "야야 비밀 알리면 화엄이가 어떤 반응을 할지 모르겠다"며 불안한 심정을 표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난 작가를 못 믿겠어요 어디로 튈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처럼 '압구정 백야' 시청자들이 드라마가 해피엔딩으로 진행되는 가운데에도 불안해하는 이유는 아직 8회가 남은데다 임성한 작가가 집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성한 작가는 전작인 '하늘이시여' '오로라 공주' 등에서도 개연성 없는 드라마 집필로 악명이 높다.

오는 15일 149회를 끝으로 종영하는 압구정 백야는 등장인물 중 누군가가 죽진 않을지 그리고 '백야의 자살 자작극'을 넘는 또 다른 충격적이고 어이없는 이야기가 등장할 여지가 여전히 남아있다.

한편 임성한 작가의 '압구정백야'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하는 가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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