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에 변소 굴욕 당한 연우진...티격태격 악연 케미 '볼수록 재미'

입력 2015-04-2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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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연우진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연우진 (사진=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이 조여정에게 변소 굴욕을 당했다.

19일 방송된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선 소정우(연우진)와 고척희(조여정)가 3년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척희는 '마동구 사건'으로 변호사 자격 정지 3년만에 사무장으로 사무실에 복귀했다. 반면 과거 사무장이었던 소정우는 변호사가 됐다.

고척희는 자신을 고용한 봉민규(심형탁)에게 "나보고 얘 밑에서 일하라는 거냐. 내 서당에서 풍월 읊던 개였다. 그 밑에서 일하라니 이건 아니지 않냐"라고 말했다.

소정우 역시 "제가 이 여자랑 일한 3년 동안 얻은 병만 10개가 넘는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험난한 앞날을 예고했다.

이후 두 사람은 끊임없이 티격태격 했고, 고척희가 소정우의 사건 상담에 끼어들자 소정우는 그녀의 책상 집기들을 숨겨두기에 이르렀다.

고척희는 결국 사무실 유리에 있는 '변호사 소정우'라는 글자에서 '호사'와 '정우'를 삭제한 뒤 '변소'를 만들어 소정우에 회심의 복수를 날렸다.

사무실 직원들은 '변소' 굴욕에 웃음을 참지 못했고, 소정우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게 된 남녀의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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