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태도 논란 동영상 보니…네티즌, "작은 말실수? 가관이네, 술 취했나"

입력 2015-01-30 15:07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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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캡처)

신예 이수경이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보여준 부적절한 태도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다.

30일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는 "이수경이 당시 제작발표회에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잘 하려다보니 행동이 조금 과하게 비춰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수경은 전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호구의사랑’(윤난중 극본, 표민수 연출) 제작발표회에 참석, 유이 최우식 임슬옹과 함께 공식 인터뷰에 응했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이수경은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과 말투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였다. 그는 자신이 대답할 차례가 되면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배배 꼬거나 다소 건들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말꼬리를 늘이며 말하는 것은 물론, 사석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과도한 제스처를 사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이수경은 애교를 보여달라는 사회자의 주문에 부끄러운 듯한 표정을 짓더니 기자들의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자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괴성까지 질렀다.

특히 이수경은 선배 배우 최우식에 대해 “걸어 들어오는데 그냥 호구 같았다. 뭐라고 말하기 어려운데 그냥 호구 그대로였다”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네티즌들은 "이수경 태도 논란 왜 안 생기나 했네" "이수경 태도 논란, 동영상으로 보면 더 가관" "이수경 태도 논란 글로 써두면 잘 모르겠지만 동영상을 봐야 한다" "이수경 태도 논란, 새파란 신인이 이런 논란이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 등이 출연하는 ‘호구의 사랑’은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와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의 갑을 로맨스 드라마로 다음달 9일 첫 방송 된다.

#이수경 #호구의사랑 #최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