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안지만, 각각 80억-65억에 삼성 잔류...배영수 권혁과는 협상 결렬

입력 2014-11-2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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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안지만' '배영수' '권혁'

▲삼성과 총액 80억원에 재계약한 윤성환(사진=뉴시스)

올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내부 자유계약선수(FA)인 배영수와 권혁을 잡지 못했다. 하지만 윤성환과 안지만을 잔류시키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삼성은 원소속구단과의 협상기간 마지막날인 26일 늦은 밤까지 윤성환, 안지만, 배영수, 권혁 등과 재계약 협상을 펼쳤다. 결국 윤성환과는 4년간 총액 80억원, 안지만과는 4년간 총액 65억원에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배영수와 권혁과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윤성환은 계약금 48억원에 연봉 8억원으로 총액 80억원의 조건을 받아들였다.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한 보장 금액이다. 안지만은 계약금 35억원에 연봉 7억5000만원을 받는 조건이다. 윤성환과 안지만은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반면 배영수는 늦은 시간까지 협상을 펼쳤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미 권혁이 "돈보다는 기회"에 초점을 맞추며 FA 시장 진출을 선언한 상황에서 배영수 역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을 찾고 싶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삼성이 윤성환과 안지만을 잔류시킨 반면 배영수와 권혁 등과는 결별한 소식에 네티즌은 "윤성환 안지만은 대박이지만 배영수 권혁은 결국 떠나는구나" "80억과 65억이면 윤성환이나 안지만이나 만족스러울 듯" "배영수랑 권혁은 어디로 가려나. 윤성환과 안지만이 부러울 듯" "배영수 권혁 정도면 다른 팀서 충분히 기회 많이 잡을 듯. 윤성환이랑 안지만은 정말 FA 대박이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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