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인, KBS 새 월화극 '힐러' 캐스팅…도지원 20대 젊은 시절 연기

입력 2014-11-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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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택시엔터테인먼트

정혜인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에 캐스팅됐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모래시계’ 송지나 작가와 최고시청률 50.8%에 빛나는 ‘제빵왕 김탁구’ 이정섭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더불어 지창욱, 박민영, 유지태 외 화려한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정혜인은 연약함과 올곧음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김문호(유지태)의 형수이자, 채영신(박민영)과 인연이 있는 해적방송 진행자 최명희(도지원)의 20대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정혜인의 신비로운 마스크와 빛나는 존재감으로 극의 몰입도와 흥미를 높이며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정혜인은 이미 광고계의 샛별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로 LG 옵티머스 G 프로2, 맥심 카누, CJ제일제당 쁘띠첼, LG생활건강 비욘드 등 다수의 광고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SBS ‘닥터이방인’에 간호사 여선희 역으로 출연해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힐러'는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12월 8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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