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예약판매 D-1, '단말기 70만원대?' 이통3사 혜택 '어마어마'

입력 2014-10-23 17:15 수정 2014-10-23 17:18

하유미 기자 jscs508@etoday.co.kr

기자 이름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북마크 되었습니다.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가장작게
작게
기본
크게
가장크게

단말기가 70만원대ㆍ2년약정 폐지ㆍ데이터 속도 상승

아이폰6 예약판매 시점이 1일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이 다양한 혜택들을 쏟아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24일 오후 3시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예약판매를 시작함과 동시에 다양한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액세서리 가격 대폭 낮춰 = SK텔레콤은 내달 28일까지 아이폰6와 플러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만명에게 스페셜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T멤버십 LIMITED 가입 △데이터 리필 쿠폰 제공 △파손보험료 50% 지원 등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우선 T멤버십 LIMITED 회원에게 엑세서리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내년 말까지 멤버십몰인 ‘초콜릿’ 을 통해 할인 한도 차감 없이 스마트스피커 40%, 보호필름 4종 최대 70%, 보조배터리 2종 최대 50%, iOS인증 8핀 케이블 50%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음원·영상도 한도 차감 없이 멜론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권 70%, 호핀 영화매니아·지상파TV 무제한 이용권 90%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아울러 아이폰6, 플러스 가입자에게 기본 데이터량 100%(음성의 경우 20%)를 추가 제공 받을 수 있는 데이터 리필 쿠폰을 2매를 제공한다.

수리비 지원도 강화했다. 고가의 수리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폰세이프Ⅱ(파손형) 월 보험료를 50% 할인, 1300원에 18개월간 제공한다.

대체폰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전국 16개소 SK텔레콤 직영 A/S센터와 지점 42개소에서 ‘아이폰-대체폰’ 서비스를 최대 2주동안 무상 제공한다. 무상 대체폰 서비스는 SK텔레콤 아이폰 이용 고객은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 데이터 팍팍 인심 = KT는 내달 1일부터 기존 월 데이터 제공량(15GB) 소진 이후 속도가 400Kbps가 3Mbps로 업그레이드되는 광대역 안심무한 요금제를 내놨다.

또 오는 31일부터 저렴한 가격에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요금제 '안심데이터 45' 요금제도 실시한다. 이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 2GB를 모두 소진할 경우 추가 데이터를 무료로 400Kbps 속도로 받을 수 있다

KT는 아이폰6, 플러스 단말기 구매 시 고객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올레멤버십ㆍ포인트파크, 제휴카드 등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기존 KT 고객은 보유하고 있는 올레멤버십 포인트로 전국 올레매장과 올레샵에서 기존 지원금 이외에 추가적으로 구매가의 최대 15%까지 바로 할인 받을 수 있다.

◇ 단말기 가격 대폭 낮춰 ‘70만원대’=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폰6를 출시하는 LG유플러스도 야심차게 혜택들을 준비했다. LG유플러스가 31일 국내 발매되는 '아이폰 6'를 70만 원대로 출고하기로 했다.

이어 휴대폰 구매 부담을 줄여주는 프로그램을 내놨다. 우선 최저 부담으로 최신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는 중고폰 선(先) 보상 프로그램 ‘O(제로)클럽'을 소개했다. 이는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지원금, 고객이 기존에 갖고 있는 중고폰 가격 보상에 18개월 뒤 휴대폰 반납 조건으로 신규폰의 중고가격을 미리 할인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기존 아이폰5를 사용하던 고객은 아이폰6 지원금, 기존에 보유한 중고폰 보상금과 아이폰6의 18개월 뒤 중고폰 값도 미리 보상 받아 거의 단말 부담금(할부금) 없이 아이폰6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2년 약정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토해내야 하는 위약금 부담을 낮추는 혜택도 마련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가입 당시 요금제로 6개월 이상 사용하면 요금제 변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위약금을 면제해 주는 Six Plan(식스플랜)을 소개했다.

잔여 할부금을 면제 받을 수 있는 기변 프로그램 ‘U클럽’도 내놨다. 고객이 단말기 구매 후 12개월이 지나 기기 변경 시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면제 받아 신규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24개월 약정기간을 채우지 않고도 잔여할부금 또는 반환금 부담 없이 최신 스마트폰으로 바꿀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예약가입 기간에 가입한 고객이 추천한 가족, 친구 등 지인이 LG유플러스로 신규 가입, 번호이동 또는 기기 변경하면 추천 건수에 따라 최대 3만원의 요금할인을 매월 제공한다. 기존 ‘가족친구할인’ 프로그램 요금할인 혜택의 1.5배에 해당한다.

#아이폰6예약판매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좋아요0
화나요0
슬퍼요0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두고 불거진 사태와 관련해 전사 이메일을 보냈다. 23일 가요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CEO는 이날 오전 하이브 사내 구성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회사는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진상을) 확인한 후 이에 대해 조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이 주장하는 내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각종 업계가 '스타마케팅'으로 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스타마케팅은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등 분야의 스타를 내세워 기업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유명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소비자에게 기업을 각인하고 제품 판매 증진까지 유도하는 겁니다. 단순히 인지도만 높다고 모델 기용을 고려하는 건 아닙니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중소기업과 대기업 근로자의 월 평균 소득(세전 기준) 격차가 2.1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2년 임금근로 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영리기업 중 대기업 근로자 월 평균소득은 591만 원으로 중소기업 286만 원의 2.1배였다. 연령대별 임금 격차를 보면 20대는 대기업이 340만 원 중소기업이 215만 원으로 1.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걸그룹 '에이핑크' 윤보미(30)와 그룹 '블랙아이드필승' 라도(39)가 열애설을 인정했다. 23일 윤보미의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윤보미는 라도와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외에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에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라도가 소속된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역시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캐나다 관계자 초청…기술력 선봬HD현대ㆍ한화오션 사업장서 협력 논의신채호함 등 K-함정 우수성에 관심 ↑ 70조 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 수주를 놓고 HD현대과 한화오션 간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양사는 캐나다 무역사절단을 사업장으로 초청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밀착형 세일즈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캐나다 왕립 해군은 현재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MX부문 법무실 담당 사장으로 승진 검찰 출신으로 이재용 회장 사법리스크 해소에 앞장 이 회장 2심 재판도 진두지휘 할 듯 삼성전자 MX(디바이스경험)부문 법무실 송무팀장을 맡고있던 엄대현 부사장이 최근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은 보통 12월에 사장단 등 정기 인사를 하는데, 이처럼 ‘원포인트’ 사장 인사를 실시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2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예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8강 대진 윤곽이 드러났다. 특히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이 인도네시아를 이끄는 신태용 감독과 맞붙게 되면서 '한국 축구의 전설' 맞대결이 성사됐다. 현재까지 8강 진출이 확정된 국가는 A조에서 각각 1위, 2위를 차지한 카타르와
KIA, 키움 상대로 시즌 첫 20승 고지 밟을까 [프로야구 23일 경기 일정]

한국프로야구(KBO) KIA 타이거즈가 23일 서울 고척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시즌 첫 20승 고지를 노린다. 지난주 3승 3패로 마감한 선두 KIA(17승 7패)는 이날 경기 선발로 윌 크로우를 예고했다. 주전 외야수 이주형과 이형종이 부상으로 빠진 키움은 이번 시즌 영건 하영민을 내세워 반전을 꾀할 전망이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