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의 효능…'피부 안 좋은 여성'·'대머리 남성' 주목!

입력 2014-10-23 13:33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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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의 효능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일명 '가을 보약'이라 불리는 호박의 효능이 관심을 끌고 있다.

호박의 효능은 다양하다. 먼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에게 좋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도 있어 고혈압 환자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혈당을 안정시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

호박은 미용에도 좋다. 특히 늙은 호박은 몸속 활성산소를 줄여 노화를 억제하고 맑고 매끈한 피부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또한, 호박은 탈모를 막아 주는 효과도 있다. 2014년 연구에 따르면 대머리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24주 동안 매일 400㎎의 호박씨 기름을 섭취한 사람들은 머리털이 40% 더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호박은 유방암을 퇴치하는데도 탁월하다. 2012년 '영양과 암(Nutrition and Cancer)'에 따르면 호박씨나 해바라기씨를 꾸준히 섭취한 노인 여성들은 유방암 발생 위험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박씨에 풍부한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 '리그난'과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리놀렌산'이 유방암 발병을 막아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마지막으로 호박에서 노란색을 띠는 베타카로틴은 면역력 강화에 탁월하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호박을 먹어 면역력을 높여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호박의 효능에 대한 정보를 접한 네티즌은 "호박의 효능 정말 다양하네", "호박의 효능 보니 호박이 완전식품이네", "호박의 효능 대단하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호박 #늙은호박 #호박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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