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영양표시 의무화, 당류 섭취 주요 원인…커피믹스 한봉지당 설탕의 양은?

입력 2014-10-23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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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영양표시 의무화'

(사진=연합뉴스)

오는 2016년부터 시중에서 판매하는 커피제품에 대한 영양표시가 의무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범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식약처는 커피가 성인의 주요 당류 섭취 원인으로 꼽힘에 따라 영양표시 대상 식품에 추가했다. 이와 함께 장류는 나트륨의 주요 공급원으로 지목돼 영양표시가 의무화된다.

식약처는 커피와 장류에 대한 영양표시 확대가 소비자의 알권리와 국민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커피가 당류 섭취의 원인으로 꼽힘에 따라 커피에 당류가 얼마나 포함돼 있는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커피믹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이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커피업계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전체 커피 소비량의 60% 이상이 커피믹스를 통해 이루어진다.

실제로 일반적인 커피믹스의 절반은 설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설탕의 함유량이 높다. 커피믹스 한봉지당 설탕함량은 50%에 달한다. 다량 복용할 경우 과도한 당류 섭취로 이어질 개연성은 충분하다.

한편 커피믹스 내 설탕의 양을 접한 네티즌은 "커피 영양표시 의무화, 커피믹스는 정말 설탕맛인 듯" "커피 영양표시 의무화, 믹스커피는 직장인들의 생명수인데" "커피 영양표시 의무화, 설탕양을 안다면 소비가 줄어들려나?" "커피 영양표시 의무화, 커피믹스는 정말 묘한 중독성이 있는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커피 영양표시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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