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봉 등탑 43년 만에 철거…하태경 새누리 의원 "국방부 설설 기네"

입력 2014-10-22 1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기봉 등탑 43년 만에 철거…하태경 새누리 의원 "국방부 설설 기네"

(하태경 의원 트위터 캡처)

애기봉 등탑이 43년 만에 철거된 것에 대해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국방부를 맹비난했다.

21일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SNS에 "요즘 국방부, 북한 한마디에 알아서 설설 기네요"라면서 "자유의 상징인 애기봉 등탑 구조물이 불안하면 수리하고 보수하면 되지, 철거는 왜 한단 말인가요?"라고 국방부를 맹비난했다.

또 "불빛 넘어간다고 북한이 항의하는 것도 황당한 건데 구조물 자체를 철거하는 건 한마디로 굴종"이라면서 "국방부장관은 애기봉등탑 철거 결정에 관여한 사람들 확인해 다 잘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각급 부대의 대형 시설물 안전진단 결과 애기봉 등탑이 D급 판정을 받아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철거했다.

국방부는 철거이유에 대해 국방부 시설단이 작년 11월 시설물 안전진단을 한 결과 애기봉 등탑이 D급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애기봉 등탑 43년 만에 철거 소식에 네티즌은 "도대체 왜 철거하는거지? 애기봉 등탑 43년 만에 철거 웬 말?" "애기봉 등탑 43년 만에 철거를 은근슬쩍 진행했네?" "애기봉 등탑 43년 만에 철거, 하태경 의원 소신 발언인듯. 아닌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71,000
    • -2.81%
    • 이더리움
    • 4,572,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4.16%
    • 리플
    • 771
    • -3.02%
    • 솔라나
    • 215,800
    • -4.77%
    • 에이다
    • 695
    • -4.4%
    • 이오스
    • 1,207
    • -0.98%
    • 트론
    • 165
    • +0%
    • 스텔라루멘
    • 167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100
    • -3.66%
    • 체인링크
    • 21,360
    • -3.61%
    • 샌드박스
    • 681
    • -3.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