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 환경과 기술 발전으로 인해 한국은 해커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파이어아이 CEO이자 현 오바마 정부의 국가보안 자문기술 임원인 데이비드 드왈트(David DeWalt)는 한국이 사이버 공격의 주요 대상 국가로 지목되고 있는 배경을 설명했다.
데이비드 사장은 18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파이어아이 코리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보안 위협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이었다.”
3월 20일 2시 20분경. 주요 방송사와 금융사의 전산망 마비 사태가 벌어졌다. 서울 대치동 인포섹 본사에서 만난 화이트해커 출신 최범준 원격관제 컨설턴트는 정신없이 돌아갔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갑작스럽게 터진 사이버 테러에 모든 보안회사들이 초긴장 상태였던 사흘이었다.
연일 이어진 밤샘 근무에 몸은 지쳐갔다.
국내 최대 보안 축제‘코드게이트 2013’의 하이라이트인 국제해킹방어대회 ‘윷챌린지(YUT-Challenge)’에서 한국의 ‘후이즈’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 된 이번 대회에서 보안업체 라온시큐어 소속 보안전문가그룹인 후이즈팀은 총점 3400점을 기록, 1위에 등극했다. 이어 러시아의 ‘릿치킨’이 3140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