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화성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화성시 반월동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소 부지지정 철회를 포함한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 의원은 24일 LH 신도시사업2처와 면담하고 “주민과 지자체의 동의 없이 위험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에 반한다”며 계획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LH 측은 이 자리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화성반월초 옆 열병합발전소 설치는 절대 불가하다”며 정면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임 교육감은 27일 오후 화성반월초등학교에서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열병합발전소 설치에 반대하는 학부모 20명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의 안전과 교육환경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며 “화성반월초 옆 발전소 건립계획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못 박았다.
이날 학
화성특례시가 진안지구 내 열병합발전소 설치 추진과 관련해 “현재 위치는 절대 불가하다”며 강경한 태도를 재확인했다.
화성시는 17일 시청사에서 LH 화성사업본부와 면담을 하고, 공식 반대 입장을 담은 시의 입장문을 전달했다.
시는 "열병합발전시설은 시민 생활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으로, 관할 지자체와의 협의 및 주민 수용성 확보가 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