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난항에 따라 쟁의행위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는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체 조합원 4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 중이다. 투표는 모바일 방식으로 이뤄지며, 종료 직후 개표 결과가 곧바로 공개될 예정이다.
역대 현대차 노조의 파업 찬
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는 11일까지 파업하지 않기로 했다.
노조는 4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는 11일까지는 정상근무하기로 결정했다. 정상근무 대신 그룹과 관계 당국 항의 방문이나 규탄 집회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후 오는 12일까지 임금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14일까지 파업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노조는 이번 주 파업 대신 노조간부 중심으로
유진투자증권은 19일 현대자동차 노조의 통상임금 소송에서 사측에 유리한 1심판결이 난 것과 관련해 “인건비 부담 완화는 현대차에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 위원회 협의 장기화 시 노사 갈등이 우려되고 장기적으로 완성차의 국내 수익성 개선 둔화돼 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측에 유리한 1심 판결로 우려했던 현대차